2008년 11월 18일
계절별로 듣는 음악이 다르다.
예전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,
이제 나도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일년이 금방 금방 지나 가는걸 느끼게 되었고,
그 만큼 계절별로 느끼는 것들의 차이를 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.
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분명한 나의 취향이라는 것이 생기고 있다.
이것을 개성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,
이러한 개성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데 예전 보다 더 힘들어 지는것 같기도 하다.
머 아무튼, 지난 여름에는 가벼운 댄스 음악들 위주로 들었던거 같고, 가을에는 끈적 끈적한 재즈를 많이 들었다.
이제 조금씩 날씨가 추워 지면서 예전에 듣던 클래식 음악들을 다시 듣고 있다.
날씨가 나의 감성에 끼치는 영향이 꽤 큰 것 같은데,
이것이 원래 그랬었는지, 아니면 내가 예전 보다 더 민감해 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.
아무튼, 아래 영상은 겨울하면 떠오르는 나라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op. 48번 1악장이다.
뭐 물론 그렇다고 해서 브아걸을 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ㅋ
대체 이 극단적으로 다른 음악을 동시에 즐기고 있는 나의 취향은 뭐지 -_-; 모르겠다.
# by | 2008/11/18 14:06 | 일상과 생각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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